세로로
설계 이승호
개요
- 설계
- 이승호
- 분야
- 단독주택
- 위치
- 종로구 낙산성곽동길 39-1
- 층수
- 지상5층
- 연면적
- 66.7㎡
조직
건축주 최민욱 건축주 정아영 시공 이노건설
건축상
- 시상
- 제38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 수상등급
- 우수상
- 수상 연도
- 2020
작품설명
협소주택 세로로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신혼부부를 위한 . 단독주택이다. 건축가인 남편과 와인 강사인 아내는 도심 . 한복판에 작은 땅을 구입해 둘을 위한 작은 집을 짓기로 결심. 했다. 집을 짓기에는 다소 부족해 보이는 33m²의 대지였지만 . 공원이 바로 옆에 있고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높아 주거로의 .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하나의 층에 하나의 기능을 배치해 집을 설계했다. . 1층에는 필로티 주차장, 2층 서재+화장실, 3층 주방, 4층 침실+ 화장실, 5층 옷방+욕실이 있다. 15m² 크기의 방을 하나씩 . 수직으로 쌓은 형태이다. 층별로 계획된 실들은 부부의 . 생활패턴을 고려해 설계되었다. 잠을 자거나 옷을 갈아입고 . 씻는 행위는 4~5층에 집중되어 있고, 일어나 일을 하거나 밥을 먹는 공간은 2~3층에 위치한다. 이 때문에 낮시간은 주로 . 2~3층에서 보내고 저녁 시간은 주로 4~5층에서 보낸다. 건물의 형태는 주변 여건을 반영해 디자인하였다. 햇빛이 . 들어오는 남쪽과 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서쪽으로는 큰 창문을 계획하였다. 이 때문에 집 안에서도 멋진 자연풍경을 감상할 . 수 있고 충분한 햇빛이 실내로 들어온다. 반대로 동쪽과 북쪽은 창문의 최소화 하였다. 주변 건물이 가깝게 위치해 단독주택의 프라이버시를 지키고자 하였다. 건물 외벽의 곡선디자인도 . 대지의 형태를 따라 자연스럽게 디자인되었다. 덕분에 작은 . 크기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입면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수직 동선으로 생활하는 게 조금은 낯선 생활 방식이지만 . 우려했던 것만큼 불편한 점은 없다. 오히려 집안에서 계단을 . 오가면서 적당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다. . 또 부부가 다른 층에서 각자 일을 할 때 적정한 생활 거리를 .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리고 최근 함께 살기 시작한 . 고양이 “로마네꽁띠(romanee conti)”에게도 더할 나위 없는 . 캣타워 놀이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