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섬
설계 맹필수
개요
- 설계
- 맹필수
- 분야
- 문화및집회시설
- 위치
- 용산구 양녕로 445, 446
- 층수
- 지상3층
- 연면적
- 9,349㎡
조직
건축주 서울특별시 시공 ㈜거성토건 시공 신성종합건설㈜
건축상
- 시상
- 제38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 수상등급
- 우수상
- 수상 연도
- 2020
작품설명
노들섬 | 새로운 시대의 공공시설을 위한 실험 노들섬은 1917년 인도교를 건설하기 위하여 만든 인공섬인 . 중지도가 1960~80년 한강 종합 개발에 의해 확장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서울과 한강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 장점으로 다양한 개발이 시도되었으나 공공성, 개발 규모 등의 사유로 무산되고, 오랫동안 방치되었다. 2015년 서울시는 노들섬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점진적으로 만들어 가는 새로운 공공시설의 모델을 만들고자 . 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2015~16년 운영계획 및 시설기획 . 공모를 통해 음악을 중심으로 한 문화 플랫폼으로 다양한 분야가 함께 협업하고, 시민 누구나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운영계획과 이를 수행할 운영자 밴드오브 노들을 선정하였으며 설계자는 운영 구상의 개념과 노들섬이 . 가진 대지의 특성을 반영하여 재구성된 땅들로 이루어진 . 노들마을이라는 설계 개념을 제안하였다. 땅의 재구성 | 공공을 위한 장소 만들기 사방으로 펼쳐진 서울의 풍경과 석양, 그리고 서울 한가운데에서 야생의 모습을 담고 도시의 풍경과 병치되는 숲의 모습은 . 그 자체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되는 인상적인 도시의 . 풍경이라 판단하였다. 이에 우리는 땅을 재구성하여 운영자가 . 제안한 복합문화공간이라는 프로그램을 담아냄과 동시에 . 노들섬 대지의 역사와 풍경을 드러내고 이 들을 경계 없이 연결 시킴으로써, 건축과 공원, 사람들의 액티비티와 풍경이 .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새로운 도시적 경험이 가능한 공공의 . 장소를 설계하고자 하였다. 노들섬 상단부의 기존 지표면 레벨(+15.3)에는 다양한 창작 . 및 창업 시설을 배치하고 그 위 상부레벨(+19.8)은 비워 다양한 행사를 담고 주변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새로운 공원으로 . 계획하였으며 두 개의 레벨을 모두 한강대교에서 쉽게 오르거나 . 내릴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주변 경관을 덜 거스르는 서북측에 노들서가와 라이브하우스를 배치하였으며, 동측 다목적시설의 옥상에서부터 육교, 라이브하우스, 노들서가의 옥상을 연결하여 서울을 전망할 수 있는 데크공원(+24.3)을 계획하였다. . 섬의 남북측에 수직으로 적층되는 건물들은 이격하고, 시설의 . 상부를 연결하여 다양한 풍경을 프레임으로 담는 전망공간을 . 계획하였으며, 서측의 끝에는 여의도 방향의 석양을 관망하는 . 일상의 장소이면서, 때에 따라 페스티벌, 야외 콘서트, 영화제 등 대규모의 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계단식 스탠드를 설치했다. 노들 마을 | 참여와 변화를 담기 위한 체계 운영자는 앵커시설인 서측 라이브하우스와 동측 다목적 컨벤션 공간을 기본으로 다양한 시민, 입주자가 개별 시설이용계획에 . 따라 노들섬 공간들을 바꾸어 가기를 원했다. 건축계획에서는 . 이를 바탕으로 시설 입주자뿐만 아니라 노들섬을 찾아오는 .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에 따라 유연하게 변할 수 있는 변화와 . 확장 가능성을 계획의 핵심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각기 다른 . 크기를 가지는 내부공간들이 다양한 행태와 요구에 유연하게 . 대응하며, 길-오픈스페이스-광장 등 다양한 크기의 외부공간과 동선으로 연결되고 시각적으로 이어지는 풍경을 가지는 작은 . 도시와 같은 체계를 계획하였다. 서측의 앵커시설인 ‘라이브하우스’는 민간 공급이 부족한 450석 규모의 대중음악 공연장으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대중음악공연 전문가와의 협력으로 최대규모의 무대 플랫폼과 음향, 조명, . 악기 및 리허설 공간을 구성하여 개장과 동시에 공연자에게 . 선호되는 공연장으로 자리 잡고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동측의 앵커시설인 ‘다목적홀:숲’은 이용자들에게 서울 중심부에서 . 숲을 향한 전망의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컨퍼런스,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노들서가(서점), . 뮤직라운지 류(복순도가), 스페이스445(갤러리), 식물도 및 . 식음 공간 등 입주자들이 건축계획에서 제시한 열린 공공의 . 장소라는 원칙에 따라 내외부 공공공간들을 열어 공유하며, . 각자의 운영방식에 따라 공간들을 가변적으로 구성하여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노들숲(맹꽁이 숲)과 하단부 수변공원 비오톱 1등급지인 노들숲은 최대한의 보존과 최소한의 개입을 원칙으로 기존에 위치한 불법 건축물 등을 철거하고 숲의 . 훼손을 최소화하는 위치를 따라 관리 및 관찰용 데크를 . 설치하여, 노들숲의 생태관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숲의 초입부에는 맹꽁이 서식처가 위치한다. . 2016년 기존 노들섬 서측에 있던 시민 텃밭에서 맹꽁이들이 . 발견되면서, 수많은 내외부 논의를 통해 사업 기간을 연장하고 동측 비오톱 구간으로 맹꽁이를 이주하는 것으로 결론 지었으며, 2017년 여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수백 개체의 맹꽁이를 . 이주시켰다. 이후 매년 모니터링을 통해 서식처가 안정화 . 된 것을 확인하고 있다. 하단부 수변공원은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풀숲을 정리하고, . 억새, 잔디를 식재하였으며, 기존 대지의 형상을 따르는 . 산책로를 배치하여 서울 서측으로 열린 전망을 가지는 공원으로 계획하였다. 사방으로 열린 서울을 풍경을 보는 장소의 특성을 고려하여 기존의 경관을 거스르지 않는 낮은 조명 및 시설물들을 설치하였다. 하단부의 기존 콘크리트 포장 연결로는 콘크리트 . 포장을 일부 걷어내고 식재하는 크랙가든으로 계획하여 기존의 풍경과 땅의 기억을 담는 공원이 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