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송은빌딩
설계 박민주 · Pierre de Meuron
개요
- 설계
- 박민주 · Pierre de Meuron
- 분야
- 업무시설
- 위치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441
- 층수
- 지상11층, 지하5층
- 연면적
- 8,151.78㎡
조직
건축주 (재)송은문화재단 건축주 (주)에스티인터내셔널코퍼레이션 시공 장학건설㈜
건축상
- 시상
- 제4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 수상등급
- 우수상
- 수상 연도
- 2022
작품설명
ST송은 빌딩은 ST인터내셔널과 1989년 한국 현대 미술계 지원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문화재단인 송은문화재단의 신사옥이다. ST송은 빌딩의 부지는 해외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 레스토랑, 바 등이 즐비한 청담동 교통의 중심지인 도산대로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청담동 일대는 법적으로 건축물의 고도가 제한되어 있음에 따라 3-4층 건물이 주를 이루고 있긴 하나, 상업지역과 주거지역 등 용도지역이 다양하게 이루어져있는 대지들은 일조권 사선제한 등의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건물마다 형태와 연면적이 상이한 결과를 낳았다. 부지 면적에 따라 실현 가능한 최대 연면적을 고려하여 삼각형 형태의 건축물을 제시하였는데, 이를 통해 실제 사용면적을 최대화하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미학적 가치를 구현한다. 큰 길을 마주하는 신사옥의 높은 정면의 파사드는 도시 환경과 이질감 없이 어우러지며, 주택가와 인접한 후면의 경우 점점 높이가 낮아져 근처 주거 시설과 별다른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목판 거푸집을 사용해 질감을 표현한 콘크리트 외벽이다. 목판의 문양과 결을 통해 건축물의 부피에 촉감을 더한 표면은 ‘숨어있는 소나무’를 뜻하는 ‘송은(松隱)’에서 영감을 받았다. 8,000제곱(평방) 미터 이상의 규모로 지상 11층, 지하 5층으로 구성된 건물은 날카롭고 기하학적이며 미니멀한 일체형 구조의 건물과 뚜렷하게 대비되는 듯하면서도 조화롭게 디자인되었다. 또한 건물 정면에서 두 개의 긴 창문을 통해 저층의 전시 공간 외에도 고층에 위치한 사무실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