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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로 평상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

수상 2024 서울시 구로구 서해안로 2134

9로 평상

설계 곽희수

개요

설계
곽희수
분야
업무시설
위치
서울시 구로구 서해안로 2134
층수
지상8층, 지하1층
연면적
6,895.98㎡

조직

건축주 ㈜코이너스인터내셔날

건축상

시상
제42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등급
우수상
수상 연도
2024

작품설명

풍경을 모으고 풍경을 조망하는 플랫폼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동네 어귀의 평상이다.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주변 공원의 고즈넉한 경치도 조망하고, 쉴 새 없는 도시의 부지런한 움직임도 관조한다. 여러 명이 옹기종기 둘러앉고도 남을 넉넉한 평상들이 수직과 수평으로 질서 정연하게 나열된 채, 풍경을 모으고 풍경을 조망하는 플랫폼처럼 자리하고 있다. 건축공간과 일체화된 콘크리트 좌식 가구, 평상 전통 목재 가구의 일종인 평상이 이곳에서는 건축공간과 한 몸으로 일체화된 콘크리트 가구로 번안되었다. 가로와 높낮이를 같이하는 공동체 마당, 3층과 4층을 연결하는 평상 스탠드, 4층과 루프탑을 연결하는 외부 계단, 루프탑 평상 등은 분리된 각 층 사이에 물리적 및 정서적 연속성과 일체감을 부여한다. 동시에 이들 각각의 공간은 층을 오르내릴 때마다 혹은 평상 자리가 달라질 때마다 조망 지점에도 큰 변화를 동반하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특별히 4층 외부 공간과 루프탑에는 온돌 평상이 구현되어 있다. 외부 평상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계절의 한계를 보완하고, 더불어 사용자가 건축과 체온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정서적 사유를 유도하기도 한다. 사유지 내의 공공공간, 공동체 평상 건축 전체를 아우르는 평상의 개념은 ‘공동체 평상’의 이름으로 지층의 가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유지임에도 작은 공공성에 관한 사회적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실제로 지역 주민들의 소모임, 보행자 쉼터, 작은 음악회 등 평상을 중심으로 공동체 프로그램이 자연스레 작동하면서 이웃 주민들의 호응과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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