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작업실
설계 유재은
개요
- 설계
- 유재은
- 분야
- 제2종근린생활시설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창덕궁길 130
- 층수
- 지상2층, 지하1층
- 연면적
- 599.21㎡
조직
건축주 유재은
건축상
- 시상
- 제42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 수상등급
- 우수상
- 수상 연도
- 2024
작품설명
원서동에 스며들기 북촌과 원서동의 오랜 역사를 지닌 한옥들은 그 규모가 작다. 건물을 새로이 지으면서도 그것이 북촌의 모습을 거스르지 않길 바랐다. 따라서 크지 않은 여러 개의 형상이 모여 하나의 군집을 만드는 형태를 의도했다. 가운데의 평지붕과 주위를 감싸듯 다섯 개의 지붕이 펼쳐진 모습은 마치 손바닥을 펼쳐서 손가락으로 비원을 향해 가리키는 듯하다. 그리고 이러한 지붕들이 하나둘 모여 마을을 이룬다. 이 건물은 결국 하나의 작은 원서동을 나타내는 듯하다. 원서 작업실의 지붕 구조는 전통적인 맞배지붕의 재해석으로, 다양한 높이와 형태의 지붕들이 중첩되어 복잡하면서도 섬세한 형태를 만들어낸다. 용마루를 빗겨 접으면 상승하는 처마 선을 생기는데, 이러한 지붕들을 중첩해 한옥의 상승하는 처마 선을 표현했다. 지붕은 동남쪽으로는 광활한 개방감을 제공하며, 북서쪽으로는 절제된 형태로 표현된다. 전통과 도시와 현대 건축이 공존하는 이 시대에서 건축가로서 해야 할 일이 무언지 꾸준히 모색하라는 과제를 받았다. 시민들에게 이 “원서작업실”과 건물의 건축 과정을 보여주며 전통과 도시와 현대 건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