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해체시스템
설계 윤한진 · 한승재 · 한양규
개요
- 설계
- 윤한진 · 한승재 · 한양규
- 분야
- 업무시설
- 위치
-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159
- 층수
- 지상10층, 지하4층
- 연면적
- 4,999.05㎡
조직
건축주 제이케이앤디 주식회사 시공 ㈜이안알앤씨
건축상
- 시상
- 제43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 수상등급
- 대상
- 수상 연도
- 2025
작품설명
코어를 ‘十’ 자 모양으로 나누어 배치했다. 그리고 코어를 건축물전체의 수직구조로 사용하고, 교차되는 부위에 ‘ㅁ’ 자 모양의 포스트텐션보와 연결해서 기둥을 삭제했다. 모든 치수를 단위화하고 공간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비 시스템을 구축했다. 양 옆에서 동시에 출입할 수 있는 계단은 어떨지 생각해 봤다. 이 계단은 돌음계단과 곧은 계단을 교차시킨 형태로, 몸의 방향을 꺾지 않고 층간 이동이 가능하다. 우리는 이 계단을 '가위계단'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백화점 에스컬레이터에서도 볼 수 있는 방식의 가위계단은 한 번에 3개의 층을 연결한다. 이 구조는 반층 위아래를 연결하는 스킵플로어 보다 더 강력한 층간 연결 방식이다. 대지 정중앙에 가위계단을 놓는다. 그리고 건축물 양 끝단에 승강기를 놓고, 넓은 복도로 연결했다. 넓은 복도 양옆으로 업무공간을 매달고, 계단과 가까운 중앙부에 화장실, 편의공간, 설비공간을 배치했다. 건축물은 사용성을 고려한 단위계획이 되어 있다. 이 단위계획은 한 사람이 사용하는 영역의 치수를 1.5m로 설정하고, 3m 간격으로 각종설비를 계획해서, 설비의 변경 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공간을 구획 또는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지하 2층~지상 3층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이 있다. 이 영역은 별도의 승강기가 건물 중앙에 있어서 업무공간과 분리 운영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외부 손님은 근린생활시설과 업무공간에 간섭 없이 4층 회의 공간과 10층 라운지, 옥상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업무시설 이용자는 건물 양끝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건물 건체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건축물은 보통의 건물과 다르게 끝이 없다. 하루 종일 막힘없이 이동하고 소통하며, 끊임없이 연결된다.